후맘 이야기
모유수유하면 6개월 이전엔 아플일이 별루 없다던데
이제 갓 100일넘은 아드님은 해당사항이 없나보다.
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토까지하고
부루룩 소리와 함께 시도때도 없이 응가하는 중..
엊그제 변 횟수가 잦다가 좀 나아지길래
분유 바꾸는 중이라 그런줄 알았는데
암만 봐두 장염인듯 싶다.
안되겠다 싶어 어젯밤 해열제를 먹이고
좀 나아지나 싶더니만
오늘도 38도.
힘든지 보채고 칭얼대고 자고..
그나마 다행인게 먹을 땐 잘 먹는구나.
하필 주말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..
내일은 일찍 병원에 가야겠다.
아가야 조금만 더 힘내자.
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하고
또 오늘밤을 비몽사몽하게 보내야하지만
얼른 괜찮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견뎌야지.
얼떨결에 부모가 됐는데
이렇게 조금씩 배워가나보다..
후빠 이야기
짠한 내새끼....
근데 난 왜 이리 졸립냐ㅜ
아들이 아픈데 버티지 못한다. 불량 아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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